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리드리히 엥겔스 (문단 편집) == 여담 == * 대중들 사이에서는 마르크스의 응석을 받아주고, 마르크스 가족들까지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는 대인배적 면모가 주로 부각되고 있으나 자신을 공산주의로 이끌어준 절친한 친구였던 [[https://en.wikipedia.org/wiki/Moses_Hess|모제스 헤스]]의 부인과 선을 넘어서 헤스에게 절교당한 적도 있었다. 원래 엥겔스는 살아생전에 공산주의 사상가로서의 입지 이외에도 화끈한 플레이보이로도 유명했다. 젊은 시절에는 미남으로 유명했던데다가[* 친구 마르크스와 다르게 건강 관리에도 신경을 잘 쓰던 편이라, 날씬하면서도 혈색이 좋은 편이었다.] 부잣집 아들 출신이라 돈도 많았고, 성장 환경 때문에 사람의 귀천을 따지지 않고 서글서글하게 잘 대해주는 성격으로 여자관계가 매우 복잡하였다. 친구인 마르크스가 성 문제에 있어서 상당히 보수적이었던 것과 별개로 엥겔스는 결혼이나 일부일처제가 기독교적 관습이라는 이유 혹은 부르주아적 관습이라는 이유로 경멸했으며 이러한 이유로 메리 번즈와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였다. * 가부장제가 폐지되면 여성은 돈보다 사랑을 위해 결혼할 것이고, 남녀 모두 상호 애정에 존중에 토대한 결혼이 주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공산주의 사회가 들어서면서 제약 없는 성관계가 점점 증가하며, 여성만 정조를 지켜야 한다는 대중의 인식도 느슨해질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 [[미국-멕시코 전쟁]] 관련해서는 미국을 옹호하는 논조의 의견을 남긴 바 있다. "게으른 멕시코인들로부터 그 멋진 [[캘리포니아]]를 정복했다는 것이 과연 부당한 일일까? 멕시코인들이 캘리포니아를 가지고 있어봐야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멕시코인들이 미국처럼 [[태평양]] 연안에 도시를 건설하여 세계 무역을 변환시킬 능력이 있었는가? 전혀 아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의 극소수의 스페인계 주민들의 독립이 손상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정의와 기타 도덕적 원칙이 훼손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계사적 중요성을 갖는 사실들과 비교하면 그런 게 무슨 대수인가?" 오늘날 좌파 진영에서 보기에는 다소 당혹스러운 부분. 다만 당시 엥겔스에 대한 변호가 가능한 것이 엥겔스는 젊은 시절 골수 독일 민족주의자였었고, 미국 멕시코 전쟁 직전 멕시코는 텍사스 내 [[독일계 멕시코인]] 이민자들을 탄압했던 바가 있다. 미국 멕시코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하면서 독일계 이민자들의 처우가 훨씬 개선되었는데 독일 민족주의자였던 그가 반색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엥겔스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독일인 소수자들의 처우 개선에는 적극 노력하면서 이들을 혁명의 주체로 칭송하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독일 북부의 덴마크계 및 오스트리아 제국의 슬라브계 민족들 관련해서는 "그들의 존재 자체가 위대한 역사적 혁명에 대한 항거"라고 주장하며 매우 적대적인 입장을 표시했다. 다만 상술된 것처럼 엥겔스는 당시 기득권층 일반과는 다르게 아일랜드인 이주노동자들의 삶에도 관심을 가지고 (편견을 완전 떨치지 못했다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어울리고 교류했던 바 있으며, 1848년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관계|헝가리의 민족주의 운동이 반오스트리아/반독일인 성향이 강했는데도]] 불구, 이를 반동적인 오스트리아 제국에 저항한 위대한 혁명이라고 평가한 적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미멕전쟁 관련한 그의 발언은 10대 시절 그를 열광시켰던 독일 민족주의 사조와 "프롤레타리아트 혁명에 앞서 부르주아 혁명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그의 신조가 어우러져 나온 결과물로 해석 가능하다. * 인간의 진화에 대해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다. 당시 어떤 학자들은 인간의 두뇌가 손보다 먼저 진화했을 거라고 주장했는데, 엥겔스는 그걸 부르주아식 사고라고 비판하고, 인간은 이족 보행을 통해 손이 자유로워지면서 두뇌가 발달했을 거라고 주장했다. * 엥겔스는 마르크스의 딸들에게 매우 친절하고 자상했는데, 로라 마르크스의 남편 [[https://en.wikipedia.org/wiki/Paul_Lafargue|폴 라파르그]]가 이를 악질적으로 이용해먹었다. 라파르그는 먼저 빚을 왕창 져놓은 후에 엥겔스에게 대신 돈을 갚아주지 않으면 자신과 로라는 함께 파산하는 수 밖에 없다고 읍소하는 전략을 사용하다가, 나중에는 아예 대놓고 엥겔스를 만만하게 보고 자신의 술값을 대신 내달라고 직접 요구하거나 심지어 아내의 속옷을 사야하는데 돈이 없다는 내용의 편지까지 썼다. 엥겔스도 바보는 아니라서 라파르그가 이런 무례한 편지를 보낼 때마다 격분하기는 했지만, 친구 마르크스와의 우정 및 마르크스의 딸들을 생각해서 일부러 속아주는 것을 택했다.[* 대신 친구들에게 개인적으로 보내는 편지에서 폴 라파르그에 대해 이런저런 욕설을 써놓긴 했다.] [각주] [[분류:1820년 출생]][[분류:1895년 사망]][[분류:독일 제국의 정치인]][[분류:프로이센의 철학자]][[분류:독일 제국의 철학자]][[분류:독일의 경제학자]][[분류:화폐의 인물]][[분류:인후암으로 죽은 인물]][[분류:부퍼탈 출신 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